>지난 2002년 4월 생후 16개월 만에 뜨거운 국 냄비를 쏟아 얼굴과 오른쪽 팔이 심하게 데엇습니다얼굴은 그런대로 좋아진 반면(가까이서 보면 희미하게 보임)턱 밑 부분과 오른팔의 흉터는 흉하게 남아있습니다.그동안 흉터 (완화, 제거)연고(수입품:약국에서구입)를 발라주다가 아무 소용이 없는것 같아서 이젠 아무런 조치도 않고 그냥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흉터때문에 안좋은 여러가지 영향을 받을까바 걱정입니다. 그래서 빨리 흉터제거 수술을 받았으면 하는데 현제 27개월입니다. 수술해도 무방합니까? 아니면 주위의 사람들은 성인이 되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군요.화상후 1년 가까이 흘렀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연고를 발라 준다든가 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지금 흉이 많이 남아있는 자리가 턱밑과 오른팔이라고 하셨는데,이 두곳 모두 운동이 많은 부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아이가 성장하다보면 흉이 있는부위는 잘자라지 못하여 운동제한이 생길수 있습니다.그래서 성장에 방해를 줄 정도로 피부가 자라지 못했다면 피부를 늘려주는 의미에서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것이 한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완전히 성장할 때 까지 여러번 필요할 것 입니다.그래서 대학병원(개인병원은 여러가지 이유로 곤란합니다)한 곳을 정하여서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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